일요일 오후 출근인 남편이랑 점심으로 팽성에 평양냉면 먹으로 왔습니다.
매일 뭐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한가지 맛집 소개드릴게요.
경기도 평택시 팽성에 위치한 평양냉면입니다.
이곳은 저희 남편이 알고있는 곳이고 여름에 한달에 한번은 찾아먹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 남편이 알고있는 맛집들 중 한곳 맛보러 왔습니다.
솔직히 평양 냉면이라는 단어를 듣고 거리낌이 있었어요. 심심한 맛일거라 생각되고 괜히 돈주고 시간, 돈 버리는게 아닐까 했지만
통통한 배를 증거로 맛집을 잘 아는 남편 믿고 왔습니다.
외관으로 봤을땐 맛있을것 같은 간판과 사진이 있습니다.
만약 이글을 보고 오시는거면 주차는 힘들어요ㅠㅠ 길에 적당히 주차하고 오시면 됩니다!
오자마자 남편이 알아서 시켜주는데요~
저희는 비냉2, 녹두전1, 콜라1 주문했습니다.
11시3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래도 직원분들이 빠른 안내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았습니다.
**남편말로는 가려진 메뉴는 곰탕? 같은 따뜻한 메뉴라고 해요! 겨울철 시즌메뉴라고 합니다.**
주문하고 3분? 후에 바로 나와요! 취향에 따라 육수넣고 농도조절하고 겨자, 식초로 맛추가하면 됩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조금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육수는 절반만~
소식하시는분은 냉면 절반만 드시고 녹두전 드세요!
와 녹두전 보고 딱봐도 맛있겠다 생각이 날 정도로 맛있어보였어요.
겉바속초?라고 하나요? 남편이 추천한 이유가 있었어요.
제생각에 녹두전 먼저 먹고 비냉 먹는게 좋을것 같아요. 삼삼하게 녹두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ㅠㅠ
사이드로 김치도 깔끔하니 맛있어요.. 싹싹 비우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오면 만두도 먹고싶어요..건너편 테이블에 맛있게 드시는거 보고 군침돌았네요..ㅜㅜ
다들 외식 어디서 하세요? 팽성 근처에 계시는 분들이면 이곳 추천합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맛집 하나씩 공유해볼게요! 여기서 마무리~~